[메디소비자뉴스] 어깨회전근개파열 치료는 수술? 힘줄세포 재생 통한 보존치료도 가능
페이지 정보
본문
10년 전 만해도 중, 장년층의 어깨통증과 불편은 오십견이 당연시되었다. 하지만 최근 오십견 이상의 유병률을 보이는 질환이 있다. 바로 회전근개 증후군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75만 명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그리고 이 중 약 12만 명이 힘줄이 끊어지는 어깨회전근개파열 진단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파열의 진단은 MRI로, 치료는 끊어진 힘줄을 봉합하는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고해상도 초음파와 파열된 힘줄세포의 재생을 도모하는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보존적 치료도 가능해졌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힘줄의 뼈대는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따라서 파열된 힘줄을 미세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면 콜라겐 구조(배열)가 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따라서 구조적 결함을 재배치할 경우 보존치료 적용을 통해 수술비용과 긴 회복기간에 대한 부담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틀어진 콜라겐 구조는 어떻게 재배치할 수 있을까? 생체적합성을 보이는 3세대 바이오 아텔로콜라겐을 병변 부위에 주입하면 가능하다.
주입된 바이오- 아텔로콜라겐은 파열로 손상된 힘줄의 결손 부위를 채우고 주위에 힘줄재생 세포들의 성장을 촉진해 재생을 돕는다.
하승주 원장을 비롯한 힘줄재생술을 시행해온 국내ㆍ외 어깨의사들의 학회 및 SCI 저널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6개월 이내 힘줄재생의 유의한 결과를 보고했다.
다만 한계점도 있다. 전층 및 광범위파열보다 부분파열 시 재생효과가 유의했다. 따라서 힘줄재생술을 통한 보존치료를 희망한다면 되도록 통증과 불편이 오래되기 전에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도움말: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
- 이전글[정신의학신문] 손목건초염 드퀘르벵증후군 만성 환자 위한 내시경치료 22.11.23
- 다음글[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이 필요한 시기와 회복기간은? 22.11.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