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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트리뷴] '손이 찌릿찌릿' 손목터널증후군 내시경유리술로 입원·깁스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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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29회 작성일 22-02-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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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 무리한 손 사용에 따른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손상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과다 사용으로 두꺼워진 횡수근인대를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압박해 발생한다.

신경은 힘줄, 인대, 근육에 비해 작고 미세하지만 기능과 감각을 관장한다. 따라서 치료 시기를 놓쳐 제기능을 회복하지 못하면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수부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신속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치료법은 물리요법과 수술요법이 있다. 횡수근인대가 두꺼워졌지만 신경 압박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인대를 이완시키는 손목 기구물리치료를 시행한다.

신경 압박이 시작됐다면 횡숭근 인대를 유리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는 정중신경의 주행 경로를 따라 피부를 절개해 진행하는 개방형 유리술이 시행된다. 수술 예후는 안정적인 편이나 통증과 흉터, 깁스가 필요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준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 수술법이 미세내시경유리술이다. 두팔로정형외과 수부외과 하승주 원장팀은 "직경 1mm의 수부 전용 미세내시경을 이용하는 유리술은 당일 수술 및 퇴원이 가능하며, 깁스할 필요도 없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손 부분 마취로 진행되며 평균 11분이면 끝난다. 개방형 유리술과 달리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직접 도달할 수 있도록 터널 역할을 하는 직경 1mm의 포털을 만든 뒤 이곳에 내시경기구를 삽입해 횡수근인대를 유리한다. 

절개창이 작아도 4K UHD 해상도의 내시경 카메라 덕분에 시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주변 조직 침범에 따른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다. 

하 원장팀이 국제정형외과학회 및 수부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지난 5년 간 내시경유리술 환자의 임상 예후에 따르면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 주변조직 손상에 따른 합병증 발생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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