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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트리뷴] 어깨석회성건염에는 시간·경제적부담 적은 '표적초음파융해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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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8회 작성일 21-08-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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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발생하는 석회성건염은 형성기와 휴식, 흡수기를 거쳐 자연 치유된다고 알려져 있다. 다만 국제정형외과학회 및 SCI급 저널의 보고에 따르면 자연치유율은 10~20%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자연 치유를 기대해 단순히 물리, 약물치료만 하면 석회가 회전근개 힘줄을 손상시킬 수 있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만성 석회성건염과 회전근개 힘줄손상 동반 환자 대부분은 이에 해당된다.

이러한 석회성건염은 초기에 체외충격파, 약물, 도수 등 보존치료로 진행되며 침착된 석회가 크고 위험한 위치에 있거나 힘줄 손상이 의심되면 관절내시경으로 제거한다. 

절개 수술에 비해 내시경은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지만 그래도 비수술요법 보다는 심리·경제적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에 따르면 표적 초음파융해술로 이러한 부담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수술법은 병변 부위를 3D 스캔할 수 있는 첨단 저선량 포터블 CT(컴퓨터단층촬영)와 초고해상도 초음파 그리고 암 치료의 표적치료 개념을 차용한 학계 최신 지견에 근거했다. 


표적 초음파융해술은 고밀도 치료법으로 완치율이 높은데다 수술을 요하는 중등도 이상이라도 외래치료실에서 가능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치료과정은 3D CT를 통해 침착된 석회의 위치, 크기를 파악한 후 석회 단면 중 저밀도 부위에 융해 표적점을 형성한다[그림]. 

미세침(micro-needle)을 가장 약한 단면부터 삽입해 초음파로 실시간 관찰하면서 미세입자가 될 때까지 석회를 분쇄한다. 

분쇄를 마치고 힘줄 내 압력이 없어진 사실을 확인한 후 약물을 주입해 분쇄된 석회를 녹여 흡수한다. 석회는 칼슘 덩어리라서 흡수 후 이상반응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 원장은 “표적 초음파융해술은 내시경없이 3D CT와 초음파로 병변을 정확히 발견해 치료한다. 따라서 석회의 크기나 위치가 좋지 않아도 가능하다"면서 "따라서 석회가 자연치유 되기를 기다리지 말고 회전근개 힘줄이 손상되기 전에 빨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칼트리뷴(http://www.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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