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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트리뷴] 테니스엘보 치료법 PRP비용 병원마다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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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8회 작성일 22-02-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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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테니스 및 골프엘보 치료에 PRP(자가혈소판 풍부혈장)주사가 허가됐다. 자가혈의 혈소판 부분을 선별 추출한 PRP는 성장 인자의 농도가 일반 혈장의 3~5배로 신속 치유에 도움된다.

많은 환자들이 PRP주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지만 일부는 PRP효과가 광고와 차이가 있으며 병원마다 비용 차이가 난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두팔로정형외과 주관절외과 하승주 원장팀에 따르면 진행 만성테니스엘보 내원환자의 약 39%는 다른 의료기관에서 PRP 주사치료를 경험한다.

하 원장은 이에 대해 "효과가 없으니까 똑같은 치료를 두번 받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면서도 "이는 치료 효과가 없다기 보다는 정확한 치료를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하 원장에 따르면 PRP 주사는 프롤로나 스테로이드처럼 단순주사 치료가 아니라 팔꿈치의 해부학적 구조, 병/생태학적으로 높은 이해도가 요구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손상을 세분화한 뒤 정확한 위치에 필요한 PRP 키트를 활용해야 한다.

사람마다 테니스엘보의 증상 정도가 다른 만큼 전문 진단장비로 세부 진단한 다음 PRP 주사 투여 표적과 함께 키트를 정해야 한다.

어떤 키트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치료비가 달라진다. 하 원장팀은 "PRP 치료는 농축 재생인자인 버핏코트에 따라 좌우된다"며 "키트마다 추출 능력이 다른 만큼 가격 차이는 당연하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비싼 키트가 좋은 것은 아니다. 환자의 현재 상태에 적합한 키트를 적용하는 게 최선이다. 하승주 원장은 "하나의 키트만 사용할 경우 당연히 적용 대상에 한계가 있어 재발이나 증상 미호전 등의 문제와 지속적인 통증만 가중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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