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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만성 어깨통증 오십견, 낙관론에 빠져 떠돌이 환자 되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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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87회 작성일 21-07-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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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동결견)은 중·장년층 어깨 통증의 대명사로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관절낭 내 사이토카인이라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이 분비돼 통증과 기능 제한이 나타난다. 연간 약 70만명이 오십견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을 만큼 어깨질환 중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십견의 경우 타 어깨질환에 비해 유독 만성 환자들이 많다. 그 원인에 대해 많은 어깨전문가들은 두 가지 이유를 꼽았다. 첫 번째는 지나친 낙관론, 두 번째는 대체의학적 치료에 대한 기대다.

낙관론이란 오십견은 일시적인 질환으로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자연스레 나아질 것이라는 자연치유에 대한 기대다. 하지만 오십견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염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돼 더 심한 통증과 기능 제한 그리고 합병증을 유발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다음으로 대체의학적 약물치료 의존증이다. 실제 오십견 치료에 대해 검색하면 다양한 치료정보가 검색되는데 이 중 다양한 약물 치료방법들이 어떤 의학적 근거, KFDA 승인에 대한 내용이 없는 정보들이 버젓이 광고되며 환자를 현혹하며 이로 인해 치료 적기를 놓치거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신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오십견 치료의 핵심은 단순히 염증 유/무에 따른 일률적 치료법 적용은 의미가 없고 만성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유착된 관절낭의 상태와 통증, ROM 등을 종합해 세부진단을 통해 단계에 맞는 선별치료를 적용했을 때 완치와 시간, 경제적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 24Mhz까지 침투 가능한 고해상도 어깨초음파, CT를 이용해 염증의 분포 형태, 유착 정도, 단축된 관절낭의 길이를 측정한 뒤 PAIN SCORE, ROM, 직업/생활 환경을 종합해 Grade 1~3로 진단을 세분화한 뒤 치료를 시행한다. 


하 원장은 “수술이 필요한 Grade3라도 치료 부담이 적은 것이 오십견이다. 최근 보다 미세개량된 어깨 관절내시경을 통해 최소침습 수술로 진행돼 수술 이튿날 퇴원할 수 있을 만큼 회복이 빠르고 부담이 적다. 따라서 오십견이라면 적어도 세부진단과 선별치료가 가능한 어깨치료 전문가, 의료기관을 우선적으로 찾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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