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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엄지손가락 통증 원인 손목건초염, 내시경 통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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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4회 작성일 21-08-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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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엄지손가락과 손목 통증의 원인은 손목에서 엄지손가락으로 흐르는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생기는 손목건초염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12만명이 이 증상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고 있다,

손목건초염은 진통소염제, 물리치료 같은 보존치료 만으로 치료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 연구에 따르면 2020년 한해 손목건초염 입원 즉 수술치료에 쓰인 비용은 무려 65억원으로 이는 전체 치료비의 약 30%에 달한다. 또한 힘줄 및 주변조직 손상이 동반된 합병증 환자의 병력 조사 결과에서도 1년 이상 보존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었으나 이를 계속해 악화된 경우였다.

만성 손목건초염은 염증이 주변조직 유착을 유발한다. 따라서 지속된 약물, 주사, 물리치료는 밑 빠진 독에 물붓기로 수부 정형외과 의사의 전문적인 수술이 요구된다. 다만 수술이라고 해서 피부를 절개하고 한 동안 깁스나 부목 등의 고정치료를 해야 하는 불편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승주 원장은 “손의 부분마취 후 아기의 손톱보다 작은 1mm 직경의 수부 전용 미세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 통해 입원, 고정치료, 흉터 없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편적인 건초염 수술은 병변 부위 피부를 2~4cm가량 절개한다. 따라서 통증과 함께 절개된 피부와 주변조직이 감염 없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부위 고정이 불가피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면서 “그러나 내시경 유리술은 1mm 직경의 기구가 들어갈 작은 포털로 이뤄진다. 그리고 이 포털은 병변에 직접접근 방식이 가능해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바로 염증 제거와 유리술 시행이 가능해 통증이나 절개 부위 회복을 위한 치료 지연과 별도의 고정치료 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치료 개선 효과는 객관적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하승주 원장팀에서 지난 5년간 내시경 유리술을 시행한 손목건초염 환자의 장기추시 결과 마취는 모두 손 부분마취로 시행됐으며, 평균 수술시간은 12분, 입원기간은 0.6일로 모두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적 요인을 포함해도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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