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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손가락관절통증 방아쇠수지증후군, 초소형 수부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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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17회 작성일 21-07-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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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손가락(수지)관절은 움직임이 가장 많은 탓에 크고 작은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다. 이 중 유병률이 높은 것은 손가락 협착성 건초염의 일종인 방아쇠수지증후군이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 조사에 따르면 연간 중·소도시 전체 인구에 준하는 20만 명이 이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유병률의 지속적인 증가 원인으로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휴대용 제품 증가를 꼽았다.

 

초기 방아쇠수지증후군 증상은 손가락의 간헐적 통증이나 구부렸다 펼 때 느껴지는 불편감 정도다. 이에 초기 단계에서는 전문적·체계적인 수부 기구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막에 염증이 심해져 주변조직 유착 및 손가락이 굳어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빠른 수부정형외과 수술이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보편적인 수술법은 염증이 생긴 건을 둘러싸고 있는 건초를 절개하기 위해 부위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수술로 이뤄졌다. 절개는 병변에 기구가 도달하기 위해 보이는 것만큼 내부로 깊숙이 들어가므로 수술 후 통증과 절개된 조직들의 완전한 회복이 이뤄질 때까지 손가락을 기브스나 부목 등을 이용해 고정하고 안정을 취해야 하는 회복부담이 있다.

 

하승주 대표원장은 “아기손톱보다 작은 1mm 직경의 4K UHD 수부전용 미세 내시경을 통해 통증이나 회복지연 부담을 낮출 수 있다”면서 “손가락은 우리 몸에서 가장 작지만 움직임이 잦아 매우 정교한 해부학적 구조를 띄고 있다. 따라서 피부절개를 통해 일반적인 수술 기구를 활용할 경우 통증이나 회복지연뿐만 아니라 주변조직 침범에 따른 감각, 기능제한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부전용 내시경은 작은 손가락 내에서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만큼 작은 1mm 직경”이라며 “내부 구조를 4K UHD 고해상, 고배율로 살피면서 수술할 수 있어 통증이나 회복기간 감소와 더불어 주변조직 침범에 따른 합병증 발생률도 0에 가깝게 감소되었다”고 덧붙였다.

 

하승주 원장팀에서 밝힌 ‘5년간 수부내시경 유리술 환자에 장기추시 결과’에 따르면 마취는 모두 손가락 부분마취로 이뤄졌으며, 평균 수술시간은 10분 내외, 입원기간은 0.6일로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으로 진행되었다. 또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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