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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손목터널증후군 내시경 수술 통해 흉터와 통증, 입원없이 당일 일상복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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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4회 작성일 21-01-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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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부외과 전문의 하승주 원장은 만성손목통증과 손저림 증상에 시달리는 손목터널(수근관)증후군 치료에 내시경 이용 시 환자의 치료부담 개선 효과가 크다는 임상결과를 밝혔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수근관 터널 내 정중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면서 발생되는 질환이다. 압박 초기에는 가끔 손목이 욱신거리고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신경압박이 심해지고 손상이 동반될 경우 만성적인 손목통증과 저림에 시달린다. 

또한 손상이 심해질 경우 회복을 위한 수술 시행에도 정중신경이 담당했던 감각과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해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 만성 손목터널증후군은 빠른 수술을 통해 신경을 회복, 보호해야 한다.

일반적 수술방법은 손에서 손목 상부까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나 손바닥 부위 피부를 절개하는 방식이다. 신경손상이 심하지 않았다면 대체로 안정된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피부를 절개부위에 통증완화 및 감염 예방을 위해 일정기간 입원과 손목 기브스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초래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승주 원장은 새끼손가락의 주름보다 작은 지름의 초미세 수부내시경을 이용하여 압박하는 구조물을 제거하고, 손상된 신경을 복원하는 내시경술로 진행한다. 수술시간은 평균 15분 내외로 짧아 부분마취 하에 진행되어 수술 당일 퇴원할 수 있을 만큼 시술이나 물리치료만큼 부담이 낮다. 

또한 절개부위가 작아 실을 이용한 봉합을 하지 않기 때문에 손에 흉터나 소독을 위해 병원을 찾는 번거로움도 없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부위 보조기 정도를 이용하므로 빠른 일상복귀도 가능하다. 

현재까지 하승주 원장 수술팀에서 밝힌 내시경술 진행한 환자 중 재발과 합병증 발생률은 1.3% 정도다. 수술 과정 중 문제가 아닌 회복 중 낙상과 충돌에 의한 수술부위 손상에 의한 것으로 이를 포함해도 성공률은 98.7%에 달한다. 

손이란 작은 부위를 미세한 장비로 수술하는 이유는 오직 하나다. 보다 빠른 회복과 안전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내시경은 손톱 주름보다 작은 공간을 활용하더라도 카메라의 고배율 확대로 작은 손의 세밀한 구조 까지 파악하면서 수술할 수 있어 손상된 정중신경 회복 성공률이 더 높을 수밖에 없다. 

만약 현재 만성적인 손목통증이나 저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전문성과 함께 내시경술 시행여부도 꼭 확인해보기 바란다. 


<스포츠조선 medi@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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