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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가락관절통증 방아쇠수지, 만성환자도 표적유리술 통해 비수술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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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7회 작성일 21-09-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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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관절통증과 움직일 때 '딱'하는 파열음을 유발하는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연간 약 17만명 이상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대표적인 수부질환이다. 원인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이 발생해 두꺼워져 지나가야 하는 통로에 막히면서 통증과 불편, 소리 등을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형태로 손가락이 굳어지거나 심한 손가락관절 통증과 붓기 등이 동반되는 만성(중증) 케이스는 지금까지 모두 손바닥 피부 절개를 통한 개방형 유리술로 진행되어 왔다.


최근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에서는 만성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도 표적 초음파유리술을 통해 비수술 치료를 도입해 수술로 인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표적 초음파유리술은 손가락관절에 통증과 부종 발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의 국소부위에 표적점을 형성해 유리술을 시행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만성치료는 지금도 수술로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기브스, 부목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이 크다"며 "그러나 이제는 만성환자라도 비수술치료가 간으하며 또한 시술 후 기브스나 부목없이 바로 일상복귀가 가능해 치료의 심리, 경제적 부담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밝혔다.


표적 초음파유리술 시행을 위해서는 수부질환 진단과 치료에 최적화된 첨단 이공학 장비가 필요하다. 표적점 형성과 실시간 영상추적을 위해 24Mhz의 고해상도 초음파와 손가락의 미세신경, 혈관까지 관찰할 수 있는 전용 Hockey Stick Probe도 갖춰져야 한다.


병변 부위를 3분 이내 3D Image Scan이 가능한 Fast Portable CT를 활용하면 염증의 국소부위와 손상된 힘줄 상태에 적합한 유리술 시행을 위한 표적점을 구축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부절대 없이 병변에 직접접근 후 유리술 시행은 특수 미세바늘(Micro-Needle)이 활용된다.


지난 4년간 초음파표적유리술 도입 후 수술 시행률 변과에 대한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도입 첫 해 14%에서 2021년 6월 47% 까지 감소했다. 이를 치료비용으로 산출한 결과 수술에 비해 30%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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