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학신문] 손가락 마디, 관절통증의 수부외과질환 비수술 초음파 표적유리술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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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둘러싼 막에 염증으로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비스테로이드성 약물, 수부전문 기구물리치료 같은 보존치료를 통해 증상호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3개월 이상 보존치료에 증상호전이 없거나 쉽게 재발이 되는 중등도 이상 만성 환자의 경우 염증이 힘줄과 인대 등 주변조직에 유착으로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해 심한 통증과 손가락이 굳어지는 기능제한을 유발한다. 특히 통증오나화를 위한 주사치료의 경우 급성 손상을 유발해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두팔로 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은 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중등도 이상 방아쇠수지증후군에 비수술적 시술은 초음파 표적유리술 도입으로 치료부담 개선에 성공적인 임상예후를 밝혔다.
하 원장팀에서는 지난 4년간 중등도 이상 환자의 치료지연 사유에 대한 경위 분석을 통해 손가락의 경우 수술 후 직업 및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잘못된 치료를 선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학계 최신지견의 비수술적 시술법인 초음파 표적유리술을 도입했고 지난 4년간 40%에 가까운 수술시행률 감소와 치료비 부담 개선에 성공적인 결과를 보고했다.
하 원장은 "염증이 막을 넘어 힘줄과 주변조직에 유착이 심한 경우 보편적으로 피부를 절개해 염증을 제거하는 개방형 유리술로 진행됐다. 결과는 우수하다. 다만 절개로 인한 통증과 손상된 조직이 회복될 때까지 짧지만 고정치료 등의 부담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초음파 표적유리술은 24Mhz의 고해상도 초음파와 수부의 미세신경의 움직임까지 관찰할 수 있는 수부전용 Hockey Stick Probe를 통해 염증의 국소부위에 표적점을 형성과 피부를 경유하는 경피적 방식으로 유리술이 가능한 Micro_Needle 을 통해 진행되어 입원, 통증 그리고 기브스와 같은 고정장치 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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