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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건초염 드퀘르벵증후군 만성 환자 위한 내시경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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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88회 작성일 22-1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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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은 근육과 뼈를 연결하는 결합 조직인 건을 둘러싼 건초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다양한 관절 부위에 발생할 수 있지만 유병률이 가장 높은 것은 연간 약 12만 명 이상이 겪는 손목건초염 ‘드퀘르벵증후군’ 이다.

드퀘르벵의 원인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지나치게 사용 때문에 염증과 손상이 생기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손목통증과 사무직의 직업병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손목건초염이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염증 정도, 유착여부 그리고 힘줄의 손상 정도를 종합 후 Stage 1~3로 세부진단 후 보존과 수술로 구분해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손목과 엄지손가락 부위 통증이 있지만 염증이 국소적이고, 유착과 힘줄에 손상이 없는 Stage 1~2는 보존치료를 적용한다. 하 원장은 보존치료는 정확성과 손상회복 정도에 맞는 단계적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보존치료라고 하면 체외충격파나 약물주사 같은 단순 물리치료를 떠올린다. 하지만 손은 하루 중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이기 때문에 염증의 발현점을 정확히 찾은 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구물리치료 장비를 사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염증의 분포 범위가 넓고, 유착 및 힘줄 손상이 동반된 경우는 수술이 필요하다. 보편적인 수술은 손목 부위에 약 2~3cm 정도의 피부절개를 시행하는 개방형 수술로 진행됐다. 예후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통증 및 절개로 손상된 피부와 주변조직 회복을 위해 2~3일 정도의 입원과 기브스나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가 필요해 일상생활 부담이 컸다.

최근에는 이러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1mm 직경의 손목 초소형 내시경 유리술이 사용되고 있다. 수술은 손 부분마취 후 1mm 크기의 기구가 들어갈 작은구멍(포털)을 통해 병변에 접근해 염증제거와 유리술을 시행으로 간단히 마친다.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로 진행된다.

실제 두팔로정형외과의 지난 5년 간 내시경유리술 환자의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10분 내외,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고, 부상, 관리미흡 등 외부요인 포함에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의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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