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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에 생긴 물혹 결정종, 비절개 내시경제거술로 입원, 흉터없이 원스톱 치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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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4회 작성일 21-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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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생기는 혹은 지방종, 피지낭종 등 다양하다. 이 중 손과 손목에 물컹한 느낌의 혹 덩어리가 있다면 결절종 진단을 받게 된다. 결절종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외상 및 과도한 관절의 사용이나 관절액이 새어나와 고여서 만들어지는 것으로 본다. 다만 양성종양인 만큼 악성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결절종은 환자마다 차이가 있다. 크기는 1cm 미만부터 5cm이상으로 다양하고 손과 손목 어디에 생기느냐에 따라 통증 유/무도 구분된다. 양성종양인 만큼 치료는 추적 관찰을 우선으로 한다. 다만 통증이 있거나 크기가 큰 탓에 불편이나 미용적 스트레스가 있다면 제거를 고려한다. 


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은 주사로 흡입하는 것이다. 외래에서 진행될 만큼 치료 부담이 적고, 액을 흡입하면 즉각적으로 크기가 작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일시적 효과일뿐 필연적으로 재발될 수밖에 없다. 이유는 발생 원인이 되는 혹 주머니는 그대로 남고 내부에 물만 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잦은 재발로 여러 번 흡입을 하다 보면 결국 감염을 비롯한 합병증이 유발되므로 되도록 지양해야 할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완벽한 치료는 혹 주머니를 수술로서 제거하는 것이다. 주머니가 없어지면 다시 물이 찰 수 없다. 다만 환자들은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회복기간 동안 손사용에 불편을 감수해야 되는 만큼 선택이 쉽지 않다. 


하승주 원장은 "절개 수술은 결절종의 뿌리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절개부위가 커지거나 주변 관절과 뼈를 침범하여 통증 및 합병증, 치료지연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내시경은 수술 전 초음파, MRI 등 전문 영상검사 기구를 통해 미리 주머니 뿌리 위치 파악 후 치료에 들어가며, 내시경 카메라의 고배율 확대기능 덕분에 진행과정에서 주변조직 침범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직경 1mm 정도의 장비로 진행되는 만큼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을 이용해 진행되어 흉터없이 당일 수술/퇴원의 빠른 회복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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