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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이 필요한 시기와 회복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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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58회 작성일 22-11-2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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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연간 약 17만 명 이상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다. 정형외과 질환이기 때문일까? 일반적으로 손목의 근육, 인대, 힘줄의 문제로 생각하고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손목의 과사용으로 두꺼워진 횡수근인대의 압박을 받아 생기는 신경병증이다. 신경은 작고 미세한 구조물이다. 그러나 손상 후 치료적기를 놓칠 경우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어 수부정형외과 의사의 빠른 진단과 치료가 요구된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어떻게 치료할까?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세부진단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결과와 회복기간을 좌우한다고 말했다.

하 원장은 “신경이 눌려있다(압박)는 단순진단 후 치료를 한다면 잦은 재발이나 빠른 악화의 원인이 된다. 이를 막으려면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횡수근인대의 비후 및 신경의 압박정도, 염증 및 유착 유/무 그리고 기능적 이상을 종합해 Mild-Moderate-Severe-Extrem으로 세부진단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 원장에 따르면 Mild, Moderate는 인대의 비후 및 신경압박이 경미하고, 손목통증과 저림증상이 간헐적인 경우다. 따라서 신경을 압박하는 두꺼워진 인대를 이완할 수 있는 전용 기구물리 치료를 적용한다. 

반면 Severe, Extreme은 인대의 비후가 심해 정중신경의 손상이 확인되며, 염증으로 인한 주변조직 유착 등이 관찰된다. 통증과 저림증상 역시 지속적으로 나타나 불편이 크다. 따라서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최근의 수술은 기존처럼 피부를 크게 절개하는 방식이 아닌, 1mm 직경의 초소형 손목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이 이뤄진다. 1mm 기구가 들어갈 작은 구멍(포털)을 이용해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직접 접근 방식으로 두꺼워진 횡수근인대에 도달해 유리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두팔로정형외과에서 국내, 외 정형외과 학회 및 심포지엄에서 밝힌 내시경 손목터널증후군 유리술의 5년 간 추시결과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0.7일로 수술 당일퇴원으로 진행됐고, 사고와 부상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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