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ALO ORTHOPAEDICS 언론보도

[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정중신경 압박하는 비후인대, 수부내시경 통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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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71회 작성일 21-09-2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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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은 정형외과 질환이기 때문에 당연히 근육이나 인대, 힘줄 등의 문제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손목터널 위의 횡수근인대가 반복적인 손목사용으로 두꺼워지는 비후가 발생하면서 터널을 압박해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손상됐기 때문이다.


손은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하지만 하루 중 가장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 복잡한 구조로 이뤄져 있다. 또한 신경은 힘줄, 인대, 근육과 달리 작지만 민감한 구조물로, 치료시에는 수부정형외과에 대한 높은 해부학적 이해를 갖춘 풍부한 임상경험의 의료기관,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수부전담팀 하승주 원장은 D.S.C(Dupalo Sensory Classification)이 완벽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민감한 신경을 다뤄야 한다. 따라서 명확한 병기 구분체계를 통한 선별치료가 중요하다. 본원에서는 이학, 영상의학, 전기적 검사를 종합해 Mild-Moderate-Severe-Extreme 으로 구분해 선별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Mile와 Moderate는 비후된 인대를 이완하여 신경의 회복을 돕는 수부 기구물리/ 운동치료로 진행된다. 신경의 압박이 심화되는 Severe, Extreme 단계는 수술로 진행한다. 신경은 한 번 손상되는 뒤늦게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온전히 회복되지 못해 손의 감각과 기능에 후유증을 남긴다"고 말했다.


다만 수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피부를 절개하고 통증과 입원 그리고 퇴원 후 기브스, 부목등을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아기의 손톱만큼 작은 1mm 직경의 수부전용 초소형 내시경을 통한 횡수근인대 유리술을 적용하면 당일 수술, 퇴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


내시경유리술은 손 부분마취 만으로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1mm 직경의 기구가 들어갈 작은 포털을 통해 병변에 직접 접근해 인대를 유리한다. 따라서 절개 유리술과 달리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이 경미하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마다 다른 신경선의 위치를 파악하여 접근하는 표적 신경접근법을 도입하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신경손상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하승주 원장팀에서 내시경유리술 시행환자의 장기추기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입원기간은 0.6일, 수술 후 감각이상 및 재발 등 합병증 발생률은 사고, 부상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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