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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손목결절종 원인 물혹, 내시경 통해 ‘핵’제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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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13회 작성일 23-02-0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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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절종이란 지방종, 피지낭종과 함께 몸에 생기는 흔한 양성종양이다.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지만 문헌 및 학회 발표에 따르면 약 70% 이상이 손목결절종이다. 결절종은 만지면 고무공처럼 말랑말랑 하다. 이유는 내부에 관절액 만으로 채워진 수종이기 때문이다.

손목결절종은 양성종양인 만큼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다. 치료 적응증은 결절종이 힘줄과 인대를 압박해 통증과 기능제한이 있거나 크기가 너무 커서 미용적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다. 이외의 경우는 추적관찰이 원칙이다.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환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은 ‘주사흡입술’ 이다. 결절종 내부에 주사기를 삽입해 결절액을 빼내는 것이다. 장점은 즉각적으로 크기가 감소된다는 점이고 단점은 반드시 재발된다.

수부정형외과 치료 중점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주사흡입술은 근본적인 치료라기 보다 임시방편으로 본다”며  “결절종 치료를 위해서는 관절액을 담는 주머니와 뿌리인 핵을 완벽히 제거해야 하지만 주사흡입술은 불가능해 재발이 필연적이다”고 말했다.

반복된 재발은 비전형적인 합병증을 야기한다. 따라서 치료 적응증에 해당된다면 한 번에 완벽히 마쳐야 한다.

보편적인 치료는 개방형 제거술로 수평이나 수직으로 피부를 절개한 뒤 결절종을 제거하고 봉합한다.

치료 예후는 우수하다. 그러나 통증과 절개과정에서 손상된 피부와 주변조직 회복을 위해 1~2일 정도 입원과 기브스,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부가적으로 흉터라는 미용적 부담이 있다.

하지만 개방형 대신 아기의 손톱보다 작은 1mm 직경의 초소형 내시경 제거술을 도입하면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은 손 부분(국소)마취 후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직접 도달할 수 있도록 ‘터널’ 역할을 하는 포털에 내시경 기구를 삽입한다.

삽입된 기구는 뿌리를 연부조직에서 완전히 떼어낸 뒤 결절종 주머니를 제거하며 개방형과 달리 무봉합 혹은 최소한의 봉합으로 수술을 빠르게 마친다.

지난 5년 간 하승주 원장이 밝힌 지난 5년 간 내시경제거술 환자의 장기 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11분 이내,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퇴원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 포함에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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