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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손목터널증후군, 내시경 이용해 압박신경 유리술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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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4회 작성일 21-12-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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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연간 약 16만 명이 겪는 수부외과 질환이다. 다만 일반인들에게는 정형외과 질환이기 때문에 원인을 손목의 근육, 인대, 힘줄손상으로 알려져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진짜 원인은 ‘신경의 압박과 손상 때문이다.


손목터널 내부에는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손을 직업, 생활환경적으로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힘을 주어 쓰는 경우 터널 위의 횡수근 인대가 두꺼워지는 비후가 발생되어 터널을 누르게 되면서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신경손상은 근육, 인대, 힘줄과 달리 손상 후 적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100% 회복되지 못하고 감각과 기능에 후유장애를 남기게된다.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은 요양급여비용 총액에서 입원, 즉 수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45%를 넘는다.

다만 수술이 꼭 통증, 입원, 기브스 같은 부담요인 뒤따르는 것은 아니다. 보편적인 수술은 정중신경 주행경로를 따라 피부를 2~3cm 내외 절개 후 두꺼워진 횡수근인대를 유리하고 신경을 치유하는 개방형 유리술로 진행되었다.

그러나 손에 부분마취 후 4K UHD 1mm 수부전용 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의 경우, 개방형 유리술에 따른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절개 후 병변에 도달하기 위해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도 직접 도달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시간 감소 및 손상된 조직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 문제가 해결되어 기브스나 부목과 같은 고정치료 없이 당일 수술/퇴원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두팔로정형외과 수부외과팀 하승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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