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 어깨회전근개파열 원인 충돌증후군… 치료 부담은 이렇게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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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증후군은 어깨 회전근개힘줄과 뼈 사이에 마찰로 인해 직접적 염증이나 파열을 유발한다. 원인은 어깨에 견봉이라 부르는 뼈가 웃자라거나 갈고리 형태로 변형되어 힘줄이 지나다니는 길목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치료방법은 잘못 자라거나 변형된 뼈를 제거하는 수술법인 견봉성형술로 이뤄졌다. 그러나 최근 국제견주관절학회 및 저널 보고에 따르면 힘줄이 전층 파열이 아닌 30% 미만의 손상이라면 뼈를 제거하는 수술보다 비수술적으로 힘줄을 강화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됐다.
손상된 힘줄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이 제안되었다. 이 중 안정된 임상예후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이오콜라겐 힘줄 재생술이다.
콜라겐을 활용하는 이유에 대해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힘줄의 95%는 콜라겐으로 이뤄져 있다. 손상된 힘줄을 미세현미경을 통해 살펴보면 콜라겐의 배열이 틀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따라서 틀어진 콜라겐 정렬을 바로잡을 수 있다면 힘줄의 재생뿐만 아니라 강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치료는 어떻게 이뤄질까?
그중 하나는 표적 바이오콜라겐 재생 방식이다. 틀어진 콜라겐 구조에 발현점을 찾아 해당 부위에 콜라겐 주입을 위한 표적점을 형성한 다음 24 Mhz의 고해상 초음파를 통해 힘줄의 내부압력과 손상정도 등을 파악해 Grade 1~3로 분류해 정확한 콜라겐 주입 용량을 설정하고 주입하는 방식이다.
하 원장은 “고도로 정제된 바이오 아텔로 콜라겐은 생체접합성이 높고 재생촉진 물질이 분비로 콜라겐과 중간엽 줄기세포의 상호작용과 세포활성화로 재생과 함께 힘줄 강화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에서 밝힌 임상예후에 따르면 치료는 외래 처치실에서 5분 이내 빠르게 진행되며, 시술 당일 일상복귀 가능하다. 또한 시술 도입 후 견봉성형술 시행이 감소하면서 50%의 치료비용 감소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도움말: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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