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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 손목내시경 통해 정중신경 압박, 손상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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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95회 작성일 22-07-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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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과사용으로 손목터널 위의 횡수근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내부의 정중신경을 압박으로 생기는 신경 병증을 말한다.

일반적인 힘줄, 인대, 근육 손상은 말기에도 이전술 등을 통해 늦더라도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신경의 경우 치료시기를 놓치면 본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해 후유증을 남긴다. 손목터널증후군 역시 손의 감각과 기능에 문제를 유발한다.

따라서 근전도 검사(Electromyograph) 및 영상의학 검사 결과를 종합해 중등도 이상에 접어든 경우 빠른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보통 정중신경의 주행경로를 따라 피부를 2~4cm 절개 후 신경을 압박하는 횡수근 인대 유리술이 진행된다.

수술 후 예후는 안정적인 편이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 및 절개로 손상된 주변조직의 감염없는 회복을 위해 1~2일 정도의 입원과 4주 정도 기브스 및 부목을 이용한 고정치료가 필요해 일상생활의 불편이 컸다.

이때는 일반적인 횡수근 인대유리술이 아닌, 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아기의 손톱보다 작은 1mm 직경의 손목 전용 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방식이다.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내시경유리술은 손 부분마취로 진행된다. 1mm 크기의 장비가 들어갈 작은 포털을 이용해 절개 수술과 달리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직접 도달할 수 있어 평균 수술시간도 11분 정도로 빠르게 마친다”고 말했다. 

실제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팀에서 밝힌 5년 간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 평균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고, 부상 등 외상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의 안정된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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