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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만성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내시경이 가져온 진보 그리고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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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49회 작성일 21-07-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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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에게 정형외과란 뼈나 힘줄, 인대 등을 치료하는 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작고, 예민한 신경을 다루는 경우도 있다. 바로 수부정형외과다. 어깨부터 손에 이르는 구간에는 중요한 신경들이 위치해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신경이 바로 '정중신경'(Median Nerve)이다. 정중신경은 우리가 손을 통해 느끼는 감각이나 움직임을 관장한다. 그리고 이 신경이 송상되어 문제가 생기는 것이 바로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다. 


신경이란 구조물은 인대나 힘줄과 달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후유 장애를 남기게 된다. 따라서 진단 후 되도록 빠른 치료가 요구된다. 초기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비후(두꺼워짐)된 횡수근 인대를 이완시키는 전문적인 수부외과 기구물리, 운동치료를 시행한다. 


그러나 6주 이상의 꾸준한 보존치료에도 호전이 없거나 중등도 이상으로 신경압박과 손상이 확인된다면 수술 치료를 시행한다. 이전까지 수술은 모두 정중신경 주행경로를 따라 작게는 2cm에서 크게는 5cm 이상 수평이나 수직으로 피부를 절개하는 개방형 유리술로 이뤄졌다. 


개방형 수술은 결과는 양호하지마나 회복부담이 크다. 절개를 하게 되면 병변에 도달하기 위해 내부로 절개창의 크기만큼 깊숙이 주변 조직을 침범헤야한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뿐만 아니라 절개된 조직들이 감염없이 온전히 회복될 때까지 손을 깁스나 부목 등으로 일정기간 고정한 채 지내야 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크다 .


구제수부관절경 수련 및 인스트럭터로 지정되며 세계적인 수부정형외과 최소침습수술 의료리관으로 알려진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1mm 직경의 초소형 수부 내시경 치료인 내시경 유리술은 포털을 이용해 주변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바로 비후된 횡수근인대에 접근할 수 있어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후 주변조직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과 부목이나 기브스없이 일상복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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