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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인뉴스] [하승주 원장 건강칼럼] 정중신경 손상으로 손목통증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 수부내시경 치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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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1-08-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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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 내부에는 손의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간다. 터널 위에는 횡수근인대가 있다. 목수, 헤어 디자이너, 간호사, 교사, 생산직 엔지니어, 전업주부처럼 손목을 반복적으로 힘주어 사용하다 보면 인대가 두꺼워지고 무겁게 되면서 터널 내부의 정중신경을 압박해 발생하는 것이 손목터널증후군이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은 일반 정형외과에서 다루는 인대, 힘줄, 뼈와 달리 손상 후 치료적기를 놓치게 되면 망가진 신경이 회복되지 못해 후유증을 남기므로, 영상의학 검사와 전기적 검사를 통해 중등도 이상으로 진단되면 빠른 수술이 필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수술로 치료한다는 것이 생소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 기관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해마다 약 17만명이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를 위해 병원에 내원하며 입원, 외래병 요양급여 총액 비율 중 약 49.4%가 입원치료 비용으로 2020년 한 해 입원치료 비용만 약 380억원에 달했다. 

이처럼 손목터널증후군 치료에 있어 수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다만 수술이라고 해서 반드시 통증, 흉터, 입원, 기브스 등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또 동반질환이 있더라도 손의 해부학적 구조적 특이(지방의 과축적 및 변이)가 없는 경우 손 부분마취 후 1mm 직경으로 아기의 손톱보다 작은 수부 미세내시경을 이용한 유리술을 통해 당일 수술/퇴원의 원스톱 치료로 진행할 수도 있다. 

내시경 수술은 1mm 직경의 내시경을 이용하기 때문에 손목에 작은 포털 하나만으로 진행되므로 주변조직 손상에 대한 걱정이 적은 편이고 병변에 직접 도달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통증 및 주변조직 회복을 위한 치료지연 없이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흉터라는 미용적 부담도 덜 수 있다.

이외에도 4K UHD 고해상도 카메라의 확대기능 통해 정확하게 구조를 살필 수 있어 주변조직 손상에 따른 합병증 발병 위험 감소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4년 간 장기추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수술은 손 부분마취로 진행되었고, 평균 입원기간은 0.6일로 모두 당일 수술/퇴원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수술 후 사고, 부상과 같은 환자 개인의 관리 부주의 요인까지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 1%로 낮아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였다.

출처 : 헬스인뉴스(http://www.health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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