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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골프 연습·라운딩 후 손가락 관절 통증 방치하다 스코어 악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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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64회 작성일 21-08-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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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산업은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내장객은 4673만여명으로 2019년 대비 12.1%나 증가했다. 스포츠 인구 증가는 건강증진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스포츠 손상도 함께 증가한다. 밀접한 관련을 갖는 질환이 연습, 라운딩 후 손가락 마디 통증이나 붓고, ‘딱’ 하는 파열음 등을 유발하는 방아쇠수지다.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기고 붓는 건초염으로, 방아쇠를 당기는 모양으로 손이 굽어지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중증으로 대부분 손가락관절마디 통증과 부기, 움직일 때마다 파열음과 불편감이다.

그렇다면 골프와 방아쇠수지는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서울 두팔로정형외과 하승주 원장은 그립과 미스샷을 꼽았다.

골프는 손으로 채를 쥐고 공을 스윙스팟에 맞춰 정확한 거리, 방향으로 보내는 운동이다. 그리고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그립이다. 너무 과도하게 힘을 주고 잡으면 타격시 손가락에 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연습, 라운딩시 반복되면서 문제가 생긴다. 다음으로 미스샷이다. 흔히 뒤땅만 생각하지만 타핑, 생크 등 모든 미스샷은 공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손에 직접적으로 충격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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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주 원장 (사진=두팔로정형외과 제공)


일반적으로 골퍼들은 이런 증상을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며 나아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전체 환자 중 약 20%에 불과하다. 손은 모든 관절 중 가장 많이 쓰이기 때문에 증상 악화 속도가 빨라 염증으로 주변조직 유착 및 힘줄 및 인대 등이 손상이 심화되면 그립잡기조차 어렵고 손가락이 제대로 구부러지지 않는 후유증까지 남길 수 있다.

하승주 원장은 “오랫동안 골프를 즐기길 바란다면 수부외과 의사의 전문적인 병기 진단을 통한 선별치료가 필요하다”면서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염증의 진행 정도, 유착, 분포 등과 이학적 검사를 통한 기능 문제를 종합해 Grade 1~4로 구분된다. 완치를 바란다면 단계에 맞는 선별치료가 핵심이다. Grade1~2는 전문/체계적인 수부 기구물리치료를 통해 빠른 호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Grade3~4는 보편적으로 피부 절개를 통한 개방형 유리수술로 진행됐다. 그러나 수술적응증이라도 고해상도 초음파와 수부전용 Hockey Stick Probe, Micro-Needle을 활용한 비수술 시술법인 표적유리술을 통해 원스톱 치료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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