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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손상된 신경, 손목내시경 통해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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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2-12-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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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학신문 


일반인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은 사무직의 직업병, 손목 근육통 정도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원인은 손목의 과사용으로 두꺼워진 횡수근 인대가 손의 감각,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 압박 때문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약 70% 이상이 40대 이상 중, 장년층 여성으로 사무직의 직업병 보다 전업주부 즉 엄마들의 직업병으로 보는 것이 맞다. 그렇다면 손상된 신경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될까?

두팔로정형외과 수부외과팀 하승주 원장은 영상 및 전기적 검사를 통해 경도 단계에서는 손목전용 기구물리치료 장비를와 재활을 통해 신경을 압박하는 두꺼워진 횡수근 인대의 이완하는 보존치료를 적용한다.

중등도, 중증 단계는 이미 정중신경의 압박과 손상이 시작되는 때다. 힘줄, 인대, 근육과 달리 신경은 한 번 손상되며 치료를 받더라도 본래 기능 회복이 불투명해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따라서 압박하는 횡수근인대를 치워지는 유리술이 필요하다.

기존의 횡수근인대 유리술은 정중신경의 주행경로를 따라 피부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절개하는 개방형 유리술로 진행됐다. 예후는 안정적이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 및 절개로 손상된 피부와 주변조직 회복을 위해 1~2일 정도 입원과 기브스를 이용한 고정치료가 필요해 일상생활 지장이 크고 흉터라는 미용적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아기의 손톱 크기 정도인 1mm 직경의 손목내시경을 통한 횡수근인대 유리술의 경우,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수술은 손 부분마취하에 진행되며 내시경 장비를 포털을 통해 병변에 접근시킨 뒤 유리술을 진행한다.

실제 국내,외 학회 및 심포지엄에 밝힌 두팔로정형외과의 손목내시경 유리술 환자의 5년 간 장기추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평균 수술시간은 11분 이내, 입원기간은 0.7일로 당일 수술/퇴원의 빠른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술 후 사고, 부상 등 외부요인을 포함해도 재발을 비롯한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에 안정된 예후를 보였다. 이처럼 손목터널증후군은 종종 잘못된 오해로 조기 진단/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많다. 따라서 지속적인 손목통증, 저림 증상이 있다면 수부정형외과 의사, 의료기관을 빨리 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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